전라남도 한방산업진흥원과 광동제약이 한약재 품질검사 및 인증사업, 우수한약재 원료 공급 상호 협력체계 구축, 신규 음료 개발 등에 나선다.
전남한방산업진흥원과 광동제약은 상호교류 및 협력 협약서를 교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농가소득 증대 및 한약재 신뢰 구축을 위해 수입원료 한약재에 대한 국산 원료 대체, 한약재 원재료에 대한 품질검사 및 인증, 전남도 생산 한약재에 대한 원료 공급 방안 등 고부가가치 한방제품 생산 및 한약재 품질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연구개발 및 제품화 추진, 한약재 품질검사 상호 업무 협력, 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전문 인력양성 교류 협력, 공동 세미나 및 워크숍 등 기술정보 교류 행사 개최 등이다.
광동제약 최성원 사장은 "한방산업의 과학화·세계화를 위해 청정지역인 장흥에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을 건립, 국내 한방산업의 메카로 부상함에 경의를 표한다"며 "전남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강점으로 한 우수한약재 원료 생산 및 공급 최적지인 점을 잘 아는 만큼 향후 전남지역 생산 한약재 원료를 구입해 한방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한방산업진흥원 조정희 원장은 "한약재 품질검사 및 인증, 수입원료 한약재에 대한 국산 원료 대체, 전남에서 생산하는 한약재 원료 공급 등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발전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