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장비 전문업체 (주)원익은 지난 1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순천향대 소화기내과 교수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현장에서 사용되는 내시경 장비들의 장단점을 확인하고, 내시경 기술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료현장의 의사들이 의료장비의 사용자 입장에서 가감 없는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제품 성능개선과 의료기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라는게 원익측의 설명이다.
첫번째 연사인 조주영 교수는 'HD 내시경'을 주제로 펜탁스의 최신 내시경 장비인 EPK-i와 올림푸스의 최신형 CV260 내시경 장비를 세밀하게 분석 발표했다.
이어 김진오 교수는 '초음파 내시경의 기술 및 활용사례' 강연에서 초음파 내시경의 여러 가지 종류 및 기술에 대해 소개하면서 진료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원익 메디칼 사업부의 차동익 상무는 “의료현장에서 진료하는 의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함으로써 의료기술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의사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행사들을 마련하여 더욱 우수한 장비개발과 성능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