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개정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위원구성작업을 진행, 지난 19일 최종적으로 18인의 제2기 위원구성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지난달 개정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각 추천단체로부터 3배수 인원을 추천받아 심의를 진행했으며, 각 위원별 전문성 등을 감안해 최종적으로 18인을 선정했다.
2기 급평위원은 제1기 구성에 비해 보건통계 분야 및 소비자단체 추천 위원을 보강한 것이 특징.
구체적으로는 △혈액종양내과·소아과·외과·임상약리학 등 전문의학 5인 △약리학·약제학·임상약학 등 7인 △경제학·보건의료기술평가 및 보건통계 각 1인 등으로 위원 구성이 마무리됐다.
이에 대해 심평원은 "전문분야가 편중되지 않고, 지역별·지방거주자가 참여 가능 토록하는 등 다양하고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원을 선정, 의약품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새로 선정된 제2기 약제급여평가위원의 임기는 2009년 2월25일부터 2011년 2월24일까지 2년으로 이들은 향후 건강보험 적용을 위해 새롭게 신청된 약제에 대한 급여의 적정성 여부 및 급여기준 평가(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심평원은 오는 25일 제2기 구성위원의 1차 회의를 개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운영규정 등 안내와 함께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