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강남서부지사에 국민건강증진센터를 개설,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민건강증진센터는 공단이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을 받고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비만 등 건강주의나 유질환 판정을 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예약을 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혈압·맥박·체지방·심폐지구력·악력·배근력·평형성 및 유연성등의 기초체력 측정서비스와 개인의 체력과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 운동·영양처방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종 의학상담을 통해 개인별 능력에 따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최첨단의 장비를 이용하여 3개월간 생활습관개선, 체조, 운동요령 등의 학습교육을 받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국민건강증진센터 프로그램은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하는 데 일반 헬스센터와 커다란 차이가 있다"면서 "지속적인 사후관리 실시와 보건소 등 지역 보건자원과의 연계 협력체계의 중심역할을 수행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