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어린이 예방접종 주간(2월 22 ~ 28일)'을 맞아 대한소아과학회(이사장 김창휘)와 공동으로 어린이 예방접종 캠페인을 추진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과 협력해 내원 아동의 과거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누락된 접종에 대해 예방접종을 권고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초·중등학교 입학과 개학으로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이시기가 특히 전염병 감염에 취약한 때이므로, 충분한 면역력을 얻기 위해서는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3월부터 민간 의료기관 이용 시에도 필수예방접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에도 아동 필수예방접종비를 약30%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