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발생하는 암의 1/3은 다이어트, 운동 및 체중 조절을 통해 예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26일 세계 암 연구기구(World Cancer Research Fund)에 의해 발표됐다.
세계 암 연구 기구와 미국 암 연구소(American Institute for Cancer Research)는 미국, 영국, 브라질과 중국에서 발생한 12종류의 암 발병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암 발생의 약 1/3은 더 좋은 영양분 섭취, 신체적 활동과 비만 조절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치는 금연에 의한 암 예방 효과를 포함하지 않은 것. 흡연에 의한 암 발생은 전체 1/3를 차지한다.
노년 인구 및 비만율 증가, 신체 활동량 감소와 고 열량의 음식 섭취등으로 암 발생 비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그러나 이번 결과 이런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방법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직장 및 학교에서 건강하지 못한 음식을 추방함과 동시에 신체 운동을 증진시키는 산책로등을 많이 건립할 것을 주장했다.
건강 조사기관은 2008년 전 세계적으로 약 1천2백만명이 새롭게 암에 걸렸으며 그 중 760만명이 사망했다고 이번 달 2일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