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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약값 3년으로 나눠 인하…"충격 완화"

복지부, 오늘 고지혈증치료제 경제성평가 적용방안 논의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9-02-27 09:12:44
고지혈증 치료제 경제성 평가결과 적용과 관련, 복지부는 제약사들의 충격 완화를 위해 3년에 걸쳐 균등 분산하여 약가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특허의약품의 중복 인하를 해소하기 위해 경제성평가에 따라 약가를 인하하되 특허 만료 시에는 약가를 인하하지 않거나 인하율 중 금번에는 20% 초과 부분만 인하하고 특허 만료시 20%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복지부는 27일 오전 건정심 회의를 열어 이런 방안을 논의한다. 그러나 이런 방안은 '제약사 봐주기'로 해석될 수 있어 격론이 예상된다.

우선 복지부는 제약사들의 충격 완화 방안과 관련, 고지혈증 경제성 평가 결과를 3년에 걸쳐 균등 분산해 약가인하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약가 인하율이 15%일 경우 2009년 3월 5%, 2010년 1월 5%, 2011년 5%를 각각 인하하는 것이다. 30%일 경우는 3차에 걸쳐 10%씩 인하된다.

특허의약품 중복인하 해소방안과 관련해서는 경제성평가에 따라 약가를 인하하되, 특허 만료시 약가를 인하하지 않는 방안과 경제성 평가에 따른 인하율 중 금번에는 20%를 초과하는 부분만 인하하고 특허 만료시 20%를 인하하는 방안을 두고 저울질 하고 있다.

복지부는 1안은 특허 약의 중복인하를 방지하고 약가인하 적용순서에 따른 불이익을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특허 약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특허 약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안의 경우 특허권을 존중한다는 정부 의지를 시장에 확실히 전달하고 제약사의 특허권 획득을 위한 R&D 투자를 유인할 수 있으나 특허 약에 대해 경제성 평가를 면제하는 효과와 외국기업이 혜택을 사실상 독점하는 등 문제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고지혈증 약 경제성 평가에 따른 보험재정 절감액을 453억 원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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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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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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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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