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2일 기존 제품의 절반 용량으로도 충분한 발기부전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엠빅스 50m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엠빅스 저용량은 가격도 기존 제품(100 mg)의 절반이다.
SK케미칼은 심하지 않은 증상의 비교적 젊은 층이 주류를 이루는 국내 발기부전 환자의 특성상 저용량 제품으로도 충분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는 저용량 발기부전 치료제는 고용량 제품의 절반 용량에도 가격은 고용량 제품보다 23%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어 용량 대비 가격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SK케미칼은 엠빅스 100mg에 비해 뒤지지 않는 약효에 환자의 경제적 부담까지 줄인 엠빅스 저용량으로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가격 합리화를 주도해 경증, 젊은 층의 발기부전 환자들의 만족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엠빅스 저용량은 전임상 단계에서 경쟁품의 2배 가까운 약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발기력지수 측정 결과 22.1점을 기록해 국제발기력지수 1위인 엠빅스 100mg과 대비해 약효에서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SK케미칼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