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이 외국인 환자 지원을 위한 전문센터를 열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국가 17개 신성장동력 과제의 하나인 글로벌 헬스케어 육성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진흥원 내에 '글로벌헬스케어사업센터(Global Healthcare Business Center)'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기존 외국인환자 유치 및 의료기관 해외진출 업무를 수행하던 기술협력센터를 확대 개편한 것.
진흥원은 센터내에 국제의료소송, 국제마케팅, 국제의료보험 등 국제의료와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가 40여명을 배치해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과 관련한 정부, 의료기관, 유치업자, 외국인환자에 대한 지원 업무를 총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김법완 원장은 "글로벌헬스케어사업센터는 단기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을 집중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의료기관 해외진출, U-Healthcare 등 국제의료서비스 관련 산업 전반을 지원해 한국이 국제의료서비스 시장의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데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1월 13일,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비전으로 신성장동력 비전과 발전전략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헬스케어를 포함한 3대 분야 17개 신성장동력을 확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