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간호사가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에서 MRSA가 검출됐다는 연구결과가 6일 Annals of Clinical Microbiology and Antimicrobials지에 실렸다.
터키 온도쿠즈 마이스 대학 연구팀은 200명의 병원 종사자들의 핸드폰을 검사한 결과 94%에서 세균이 발견됐으며 그 중 25개의 핸드폰이 MRSA 양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명의 병원종사자 중 단 한명만이 자신의 핸드폰을 청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핸드폰이 세균 감염의 온상으로 병원 내 다른 환자에 대한 감염을 일으킬 것으로 우려했다.
이전 연구에서도 병원내 컴퓨터 키보드와 다른 의료 기구등에서 MRSA를 포함한 세균이 검출 된 것으로 나타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