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성심병원(병원장 이병철 교수) 뇌졸중센터 21일 병원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뇌졸중 치료유닛과 뇌졸중 진료시스템’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등 국내외 뇌졸중 치료 전문가 14명이 연자 및 좌장으로 참석해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 학술 지견과 치료시스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한국․스웨덴․일본의 국가별 뇌졸중 치료시스템에 대해서, 2부는 중증의 뇌졸중 환자 치료에 관한 최신지견, 3부는 뇌혈관 중재치료술과 뇌가소성을 응용한 최신 재활치료법에 관해서 각각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발표 내용을 보면 스웨덴 웁살라의대 안데스 테런트(Andreas Terent) 교수가 ‘스웨덴의 뇌졸중 치료시스템과 질 관리 시스템’을, 한림의대 신경과 유경호 교수가 ‘한림 뇌졸중센터의 뇌졸중 치료시스템’을, 일본 도카이의대 야스히사 기타가와(Yasuhisa Kitagawa) 교수가 ‘일본의 뇌졸중 유닛과 뇌졸중 치료시스템’을, 서울의대 신경과 배희준 교수가 ‘한국에서 뇌졸중 유닛 인증제의 문제점’에 대해 발표한다.
또 미국 코넬의대 액슬 로젠가르트(Axel Rosengart) 교수가 ‘뇌졸중 치료유닛에서 신경계중환자전문의의 역할’을, 한림의대 신경과 황성희 교수가 ‘급성기 뇌졸중 집중치료에서 논란이 되는 분야’를, 인하의대 신경과 나정호 교수가 ‘한국 SITS-MOST 자료에 기초한 국내 뇌경색 환자의 정맥 내 혈전용해제 치료의 현황’을 각각 다룬다.
이와 함께 울산의대 영상의학과 이덕희 교수가 ‘급성기 뇌경색 환자의 혈관내치료술의 최신동향’을, 한림의대 신경외과 안성기 교수가 ‘경동맥 스텐트’, 한림의대 재활의학과 온석훈 교수가 ‘뇌졸중 후 신경가소성과 신경학적 회복’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