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최근 고려대 구로병원에 헌혈증서 100장을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로병원은 지원받은 헌혈증서를 경제적으로 어려운 18세 이하 환아에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황성태 삼성증권 사회공헌사무국장은 "고대 구로병원 덕분에 직원들이 어려운 환아들을 돕게 됐다"며 "좋은 기회를 제공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명훈 구로병원 부원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이렇게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그 마음 모두를 담아 아이들의 쾌유를 위해 보람 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매년 임직원을 상대로 헌혈 행사를 개최해 모여진 헌혈증서 일부를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기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