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 계열 바이오 벤처기업 디오스텍(대표 문병우)은 16일 "메디헬프라인 및 일본 Tokyo CRO사와 함께 합자법인 Seoul CRO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ㅏ.
이번 합자 법인 설립에 투자되는 12억 8000만원 중 디오스텍은 51%의 지분을 확보하고, 주도적인 경영권을 갖는다.
합자 법인 Seoul CRO는 현재 무한한 잠재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Asian Study에서 5년 내 ‘Asian Study No.1’ 을 실현할 것이라고 디오스텍은 설명했다.
합자 법인 Seoul CRO는 오는 4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5월부터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합자법인을 통해 출범하는 Seoul CRO는 제약회사를 지원하는 사업은 물론 국내 최초로 SMO(Site Management Organization) 서비스를 제공한다.
SMO 서비스란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기관 즉, 병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이미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시장이 크게 형성되어 있다.
한편, 포천중문의대(총장 박명재)는 CRO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특수 과정을 금년 새 학기부터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