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국제협력병원(병원장 김정현)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과 의료지원 협약을 맺었다.
한양대학교국제협력병원은 지난 19일 한양대학교 총장실에서 재외동포재단과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학교국제협력병원은 재외동포들에게 외래 및 입원진료에 있어 맞춤진료와 병원 이용시 Valet Parking 및 전담창구 이용 등 각종 편의서비스 제공, 종합검진 및 장례식장, 프레지던트호텔 이용시 혜택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종량 한양대학교 총장은 "한양대국제렵혁병원에서는 전세계 169개국의 약 700만의 재외동포들에게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의료장비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재외동포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책임감을 갖고 가족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한양대국제협력병원에서 재외동포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받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면서 "그동안 동포재단이 초청사업을 할 때마다 동포들의 건강 문제가 항상 걱정이었는데 이제 마음 놓고 재외동포들이 고국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학교국제협력병원은 지난 2003년 7월 전문병원으로 개원 이래 미군 및 주한외국인과 해외교포들을 위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