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계사와 의료지원 협약을 맺으면서 주목받고 있는 궁플란트 치과의원이 무료 틀니 시술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궁플란트 치과는 오는 4월 26일과 5월 2일 '연등축제 불교문화마당'행사에 맞춰 무료 치과진료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연등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은 치과진료를 받을 수있다.
궁플란트 치과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28일 조계사와 협력병원 조인식을 갖고 매월 조계사에서 선정한 무의탁 독거노인 1명에게 틀니를 무료로 시술했으며 지난 20일에는 무의탁 독거노인 대상 무료 틀니시술을 실시한 바 있다.
종로노인 종합복지관 관계사는 "무의탁 독거노인들에게 필요한 것이 의료지원이고 그 중에서도 시급히 진행돼야 하는 부분이 틀니를 비롯한 치과관련 분야"라며 "앞으로 수혜자가 더욱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궁플란트치과 최우환 원장은 "부처님 말씀 중에는 천지동근(天地同根), 동체대비(同體大悲) 즉, '너와 내가 둘이 아니다'라는 얘기가 있다"면서 "이는 너와 나를 비롯한 이 세상의 모든 존재가 생명과 체온을 함께 나누는 한 몸이라는 뜻으로 이같은 나눔은 당연한 것으로 앞으로 더 나누고 보살피는 분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