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미취학 아동 안전사고, 60% 가정에서 발생

변웅전 의원 "안전사고 예방 각별한 주의 필요"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9-04-03 16:59:15
7세 미만 어린이 및 영유아 등 취학전 어린이의 안전사고 10건 중 6건이 가정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변웅전 위원장은 최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면서 아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3일 변웅전 의원실에 따르면 2007~2008년 취학전 어린이 손상사고 발생 현황자료를 살펴본 결과, 병원 응급실을 찾는 어린이의 60%는 부모가 함께 있는 가정 내에서 다친 것으로 조사되었다.

손상환자 표본심층조사 대상 표본병원 응급실의 전체 어린이 손상사고 중 가정 내 장소별로는 방이나 침실에서 다친 경우가 1564건(26%)으로 가장 많았고, 거실 1407건(23%) 그리고 부엌 391건(6.6%), 욕실·화장실에서 262건(4.4%) 순이었다.

한편 성별로는 활동이 왕성한 남자 아이들의 사고율이 여자 아이들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작년 7세 미만 취학 전 어린이 손상사고 발생건수는 남아가 7만3468건으로 여아(4만7547건)에 비해 휠씬 많았다.

특히 미끄러짐, 둔상으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1세 이상 7세 미만 남아 현황은 3만1417건이지만 여아는 1만8589건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변웅전 의원은 "취학 전 어린이는 그 이상의 연령대에 비해 상황 판단력과 인지능력, 활동력 등 여러 측면에서 취약하다"면서 "손이 끼거나 미끄러지기 쉬운 곳에는 별도의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등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이면 어린이 안전사고를 많이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 의원은 "겨우내 얼었던 땅과 얼음이 녹고 움츠렸던 몸이 기지개를 켜면서 실내외의 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긴장도 풀릴 수 있고,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사고가 많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아이를 둔 부모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