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병원(원장 김건오, 대구 북구 소재)은 최근 개원 2주년을 맞아 이색적이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실시된 기념행사에는‘100th 사랑 축제’. 매월 100번째 출산 산모에게 과일 바구니를 선사하고 특실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지속해 눈길을 끌었다.
개원 2주년 당일인 지난 2일에는 3600번째 주인공 김명선(29)씨가 출산해 개원 축하의 기쁨을 더했다.
또한 제2회 Gentle Birth와 함께 하는 로즈마리 분만수기 공모전은 출산산모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지난 6일 마감을 앞둔 공모전 발표는 14일 개별통지 한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자궁암 무료 검진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한 모든 이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김건오 원장은 “2009년은 서비스 강화의 해로 분만 메뉴얼, 1대 1 모니터링서비스, 고객상담 시스템 등 병원의 업무효율과 고객만족을 위해 전반적인 시스템을 개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먼저 즐거워야 한다"며 우수 직원을 선정, 표창 및 포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로즈마리아동·여성병원은 2007년 4월 김건오 대표원장 외 3인이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건물에 공동 개원, 산부인과 전문의 6명과 소아과 전문의 4명을 포함해 120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