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산하 공공의료기관인 한국산재의료원(이사장 정효성)이 '나부터 운동'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국산재의료원은 7일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나부터 운동' 선포식을 열고 실천 선언문 발표와 함께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나부터' 스티커를 확정 발표했다.
'나부터 운동’이란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나부터 하자는 운동이다. 한마디로 거창한 이론이 아니라 실생활 가운데서 구체적인 행동으로 실천하자는 것이다.
한국산재의료원은 “나부터 운동은 각자가 스스로 모든 일에서 실천해 나가자는 것으로, 예를 들어 나부터 인사를, 나부터 친절을, 나부터 겸손을, 나부터 도전을, 나부터 봉사를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산재의료원은 정효성 이사장, 구본건 감사를 비롯해 임직원 차량에 대한 스티커 부착식도 실시했다.
한국산재의료원은 실천선언문에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비도덕적인 행태들을 바로잡아야 할 소명이 그 누구보다도 먼저 우리 자신에게 있음을 통감하면서 도덕성회복운동을 펼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날 발표한 우리의 다짐을 통해 “‘나부터 운동’의 핵심가치와 행동지표를 숙지해 결연한 자세로 나부터 운동을 전개하겠다”면서 “2300여 임직원들은 이 운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산재의료원은 4월부터 각 산하기관별로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정해 실행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산재의료원 및 각 산하병원에서는 ‘나부터 운동’에 대한 선언문과 실천 지침, 차량용 스티커, 배지 외에도 나부터 운동을 더욱 널리 홍보하고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내용의 리플릿과 소책자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