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사회보험 적용징수통합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는 6일 성명을 내고 정부와 한나라당이 건강보험 중심의 징수통합을 결정해놓고도 국세청 '직접징수'와 국세청 산하 '징수공단'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동투쟁본부는 정부가 과연 건강보험 중심의 징수통합을 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면서 사회보험 징수통합은 기존 공단의 틀 안에서 고용보장과 제도발전을 전제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투쟁본부는 이어 "정부와 여당은 국세청 산하 징수공단 설립법안이 폐기될 수 있도록 이혜훈 의원 등 입법발의에 동참한 의원들을 설득해 내고, 노정간 추가협상에 임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