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이 최근 13명의 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울릉 보건의료원에서 지역 주민과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에서 동산병원 봉사단(단장 김윤년)은 내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 다양한 전문의들이 참여해 약 2백여명의 주민을 진료했다.
성형외과 손대구 교수가 노인 안검하수 환자 6명에게 안검하수 수술을 시행해 환자들의 큰 홍응을 얻었으며 울릉도와 독도에 많이 서식하는 해충 깔뜨기 치료약품도 독도 수비대장에게 전달했다.
봉사단장 김윤년 교수는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실질적인 의료혜택이 부족한게 현실"이라며 "이번 의료봉사를 계기로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