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간 중 비타민D가 부족한 여성의 경우 제왕절개를 할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지 4월호에 실렸다.
미국 보스턴에서 출산 한 253명의 여성 중 비타민D가 부족한 여성의 경우 비타민D 수치가 높은 여성에 비해 제왕절개를 할 확률이 4배 더 높았다고 연구팀이 밝혔다.
보스턴 의과대학 연구팀은 비타민D가 근육 기능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연구결과가 놀라운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타민D가 부족한 여성의 경우 제왕절개를 하는 비율이 28%로 비타민D 수치가 높은 여성의 14%에 비해 높았다.
이와 별개로 임신 기간 중 비타민제 섭취 및 2잔의 우유 섭취등에도 불구하고 출산을 한 산모와 신생아의 3/4가 비타민D 부족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앞으로 비타민D 섭취 증가가 여성의 제왕절개 수술 비율을 줄이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