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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단일절개 복강경수술 시대 열었다

서일영 교수 5례 수술 성공…"흉터 거의 없고, 회복 빨라"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9-04-20 10:03:04
원광대병원(병원장 임정식) 비뇨기과 서일영 교수가 호남지역에서 처음으로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 새로운 수술법인 ‘단일절개복강경수술’에 성공했다.

원광대병원은 20일 서일영 교수가 최근 신장에 세 개의 물 혹(신낭종)을 가진 48세 남자 환자에 대해 배꼽에 약 1.5-2cm 정도를 절개해 물혹을 모두 제거했으며,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성공한 단일절개복강경수술은 배꼽 부위의 작은 절개 하나만을 이용한 복강경수술로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 새로운 수술법이다.

서일영 교수는 이 수술법으로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5례를 성공했다.

기존의 개복 수술이 20cm 이상의 흉터가 남고, 일반적인 복강경 수술은 3, 4개의 절개가 필요한데 비해 이 수술법은 배꼽에 하나의 절개만으로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 등의 미용상 장점이 있고 회복이 빨라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수술은 연성 복강경 기구(flexible laparoscopic instrument) 등 새로운 수술기기구가 개발됨에 따라 시행이 가능해졌다. 단일절개창을 이용한 비뇨기과 복강경 수술은 현재 신장 낭종 절제술 및 신우성형술, 신장절제술 등에 적용하고 있다.

서일영 교수는 “매년 100례 이상의 복강경 수술 및 로봇 수술을 시행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첨단화된 수술 방법으로 지방 대학병원의 한계를 벗어나 좀 더 양질의 의료를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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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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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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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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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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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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