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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부작용 매년 증가…위장장애 최다

임두성 의원 "건기식 검역강화 등 대책마련 시급"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9-04-20 14:42:54
건강기능식품 부작용이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임두성 의원(한나라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및 부적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면서 시급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실제 임 의원에 따르면 식약청이 접수한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접수 건수는 2006년 16건, 2007년 96건, 2008년 110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사례는 구토·설사·위염 등 위장장애가 204건, 가려움·두드러기·탈모 등 피부장애도 84건 순이었으며 부작용을 호소하는 주요 제품 유형으로는 식이섬유보충용제품 70건, 영양보충용제품 24건, 알로에제품 21건, 글루코사민함유제품이 18건순으로 많았다.

문제는 부적합 판정 건강기능식품 회수율이 낮아 불량 건강기능식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는 것.

임 의원에 의하면 2006년 이후 총 49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이중 회수나 파기된 양은 26%에 불과했다.

임두성 의원은 "기능성만을 고려해 식품에 사용해서는 안 될 전문의약품이나 유독성 항생제를 건강기능식품에 첨가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불량 건강기능식품이 국민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검역을 강화하고, 유통 중인 제품에 대서도 주기적인 수거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임 의원은 "건강기능식품 만능주의가 피해를 더 키울 수 있다"며 "당국은 건강기능식품 효용성과 한계에 대한 소비자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야 하며, 신속한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해 건강기능식품-부작용 간 인과관계 증명을 위한 평가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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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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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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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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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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