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정하균 의원(친박연대)이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일일 명예역장으로 위촉됐다.
정 의원은 21일 하루동안 이태원역의 역장으로서 역사시설 이상 유무 확인, 민원사항 처리 등의 고객서비스 점검, 고객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역장의 업무를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척수장애인인 정의원은 일일 명예역장 체험을 통해 휠체어 리프트의 안전성 문제, 역 내의 장애인 편의시설 등, 교통약자의 편의시설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
정의원은 "엘리베이터 증설 등 그간 지하철 역사 장애인편의시설이 양적으로 많은 진전을 보여 왔지만 여전히 교통약자들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 일일 명예역장 체험을 통해, 이런 편의시설의 문제들을 직접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