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외과 이길연 교수팀이 최근 ‘제24차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팀은 춘계학술대회에서‘복강경 대장암 수술중의 개복전환 비율과 위험인자’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최근 2년간 전체 대장암 환자가 받은 수술 중 87%는 복강경 수술이었으나 대장암에 의한 대장폐쇄가 있거나 주변 장기에 침범이 있는 경우에는 복강경이 아닌 개복수술로의 전환 비율이 20~30%로 높다고 밝혔다.
또한 수술 전에 개복을 미리 결정하거나 복강경으로 그 진행 정도를 파악해 개복전환 여부를 빨리 결정하는 것이 수술 중이나 수술 후의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중요하다고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