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원장 범희승)이 개원 5주년을 맞아 아름다운가게 광주·전남본부와 공동으로 ‘아름다운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27일 병원 1층 로비와 야외 분수대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사랑과 정성이 깃든 소장품을 기증하고 기증된 물품을 판매해 불우이웃을 돕는 사랑나누기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범희승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임직원들이 일일 판매 도우미로 나서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화순전남대병원 63병동에 입원 중인 최모(25, 시각장애인) 환자를 돕는 데 사용된다.
범희승 병원장은 “개원 5주년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병원 임직원 모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