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사회가 의사협회 신임 의장에 박희두 전 부산시의사회장이 선출된 것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산시의사회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의료계 에서 부산의사들의 목소리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그 이유는 의장은 물론 각 시도의사협의회 간사에 부산시의사회 출신이 맡게 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박희두 신임 의장이 선출됐으며 이에 앞서 현재 부산시의사회 정근 회장은 16개 시·도의사회로 구성된 시·도의사회 회장단협의회 간사로 임명됐다.
이와 함께 그린닥터스도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희두 신임의장은 그린닥터스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정근 회장은 그린닥터스 상임대표로 의협 내 남북의료위원장에 임명하기로 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부산시의사회 측은 "의료계 주요 보직에 의사회 임원이 맡게 돼 의료계 현안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