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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두 의장 "간선제 통과에 관여한적 없다"

"직선제 폐해 잘안다고 판단, 토의없이 거수로 결정"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9-05-08 11:52:59
의협 박희두 대의원회 의장이 간선제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박희두 의장(사진)은 8일 메디칼타임즈와 전화통화에서 “간선제 안건은 급하게 상정한 사안도 아니고 대의원들의 뜻에 따라 결정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박희두 의장은 “직선제 폐해는 어제 오늘 얘기도 아니고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된 문제”라면서 “대의원들이 이 문제를 잘 알고 있다고 판단해 별도의 토의없이 거수를 통해 결정했을 뿐”이라며 의견수렴을 무시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다.

정족수의 불명확성 논란에 대해 박 의장은 “안건 심의에 앞서 참석 대의원을 확인한 보조 진행자들의 말에 따랐다”며 “간선제 통과에 의장 개인으로 관여한 사항이 전혀 없다”고 말해 간선제 결정을 주도했다는 일부의 의견을 전면 부인했다.

대의원회 모 부의장도 “의장단이 의도적으로 간선제 안건을 통과시켰다는 주장은 납득할 수 없다”고 전제하고 “직선제를 치뤄오면서 선거비용 문제 외에도 개원가 보다 전공의 목소리에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며 간선제 통과 배경에 직선제의 폐단이 농축되어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대의원 모두가 의협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결정한 사항을 의협 게시판에서 몇 명이 떠든다고 뒤집은 것은 말이 안된다”면서 “500명이든 2000명이든 선거인단을 구성해 젊은층의 목소리를 반영하면 간선제 논란이 중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의협 대의원회는 9일 오후 4시 협회 의장실에서 박희두 의장을 비롯하여 김동익, 박광수, 이원기, 홍승원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의장단 회의을 갖고 간선제 정관개정의 후속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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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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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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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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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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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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