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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로 420억 남긴 아산, 169억 손해본 서울대

국세청, 2008년 결산 공개‥순이익 16억, 순손실 381억 대조적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9-05-08 12:18:00
지난해 서울대병원은 진료에서 169억원의 손실을 본 반면 서울아산병원이 주축인 아산사회복지재단은 420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국세청이 최근 공개한 공익법인 결산서류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008년 16억원의 단기순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손익계산서에 따르면 입원, 외래를 포함한 의료수익이 1조 775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입원수익은 지난해보다 8% 증가한 6461억원, 외래수익은 10% 증가한 3915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의료비용 1조 315억원을 차감하면 의료사업에서 420억원의 이익을 남겼다.

또 의료외 수익이 1250억원, 비용이 1594억원으로 34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전입액이 841억원에 달한 게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경상이익이 76억원이었으며, 법인세를 차감한 당기순이익이 16억원이었다.

이와 달리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38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봤다.

손익계산서를 보면 의료수익은 8565억원으로, 외래가 전년대비 9% 증가한 3307억원, 입원이 5% 늘어난 4666억원을 차지했다.

그러나 의료비용이 8734억원에 달하면서 169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매년 어린이병원에서 100억원 이상의 적자가 발생하는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어린이병원 뿐만 아니라 수가가 낮은데다 소위 '돈이 되는' 고가 검사를 자제한 결과 만년 의료손실을 기록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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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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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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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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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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