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은 최근 지하 2층 대강당에서 '골다공증 클리닉' 무료강좌를 가졌다.
이번 강좌는 ▲골다공증의 약물치료(내분비내과 김수경 교수), ▲골다공증의 합병증 및 치료(정형외과 신동은 교수), ▲골다공증 바로 알기(가정의학과 김문종 교수)를 주제로 진행됐다.
골다공증은 골량의 감소와 미세구조 이상으로 뼈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쉬운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어머니의 골절 병력, 작은 체구 등의 유전적인 요인, 갑상선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 스테로이드, 항암제 같은 약제 뿐만 아니라 흡연, 조기 폐경, 과도한 알코올, 저체중 등 다양한 요인들이 골다공증과 직간접적 관련이 있다.
여성의 경우 골소실이 증가하는 폐경 이후의 노년층에서 골소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해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이요법을 통해 골량을 유지하도록 하고,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를 삼가는 것이 좋다는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정형외과 신동은 교수는 “골량이 적은 여성들의 경우 폐경기 이후에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남성에 비해 골손실이 많을 뿐 아니라 평균 수명 또한 남성에 비해 길기 때문에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 골절의 위험에 더욱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