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이 2008년 완공을 목표로 400병상, 13층 규모의 신관을 신축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병원은 신관 개원과 함께 2,600병상 규모의 글로벌 병원으로서의 위치를 확실히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아산병원 본관 동편에 신축될 신관은 지하 7층 지상 13층, 연면적 34,500평으로 기존의 서관과 동관을 진료과별로 특화해 진료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환자의 편의는 물론 한층 강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신축되는 신관과 함께 기존의 서관과 동관을 진료과별로 특화하고 센터 중심의 진료체계를 갖춤으로써 서울아산병원은 환자의 이동 동선을 최적화하고,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게 하는 등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갖추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올 11월 개관 예정인 아산교육연구관이 의학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신관 신축으로 임상진료의 수준을 높임으로써 환자편의와 진료의 질을 한 단계 높여 최고의 의술과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