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병원장 임정식) 비뇨기과는 최근 자동위치추적 체외충격파 쇄석기를 도입해 시험 가동 마치고 14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도입했다.
요석의 치료는 주로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통해 외래에서 용이하게 이루어지지만 3차원적인 위치 추적 및 영상의 해상도에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원광대병원이 도입한 자동위치추적 체외충격파 쇄석기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 A.N.P.S(automatic navigation positioning system, 자동위치추적)가 가능한 체외충격파 쇄석기이다.
이 자동위치추적기능은 X-ray 화면상에서 요석을 찾아 터치를 하면 자동으로 장비가 움직여 3차원적으로 위치를 맞추어주는 기능이다.
또한 충격파가 나오는 부위가 위 아래로 이동해 요석의 위치별 적용이 용이하게 되었으며 고화질의 방사선영상과 초음파영상을 통해 요석을 정확히 찾게 해준다.
특히, 충격파의 강도 및 안정성이 탁월해 기존의 체외충격파 쇄석기를 능가해 치료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