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의사회가 OECD국가 분만수가에 대한 비교 연구용역 연구를 실시, 5월 내로 결과를 발표한다.
산과의사회는 "지난해 우리나라 산부인과의 진료서비스와 분만수가 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소와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면서 "5월 중으로 그 결과자료를 발표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산전진료, 분만, 산후진료를 포함한 산과 진료서비스는 보편적 서비스로 앞으로 우리나라의 산과 진료서비스 제도와 보험수가의 타당성을 평가해 개선방안을 강구하는데 국제자료가 근간이 될 예정이다.
산과의사회 고광덕회장은 "최근 분만을 포기하는 산부인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서 산부인과 진료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분만수가 및 진료수가에 대해 재검토 및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용역의 취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