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이유종)이 최근 삼성서울병원 운영회의실에서 의료기기 임상시험 등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17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상호 협력 ▲전임상시험과 기술시험에 대한 상호협력 ▲의료기기 관련 정보 및 기술지원 공유 등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다양한 협력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삼성서울병원에 전임상시험에 필요한 시설과 기기의 안전성에 대한 검사를 제공하게 되며 삼성서울병원은 시험원을 통과한 의료기기의 임상시험에 대한 시험을 진행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1966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 시험검사를 수행한 기관으로 현재 의료기기법에 의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전 품목에 대한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는 지난 2008년 11월 보건복지가족부 선정 첫 연구비지원대상으로 결정되는 등 국내 의료기기임상시험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