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원장 이홍기)이 위탁 운영을 맡은 광진구 치매지원센터에 신경과 한설희 교수가 센터장으로 취임했다.
광진구 치매지원센터는 최근 한설희 센터장과 건국대병원 이홍기 원장, 정송학 광진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했다.
광진구 치매지원센터는 치매의 조기진단부터 예방, 재활지원, 치료까지 치매에 대한 토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진구가 개설하고, 건국대병원이 위탁 운영을 맡았다.
이 센터는 치매 진행 정도에 따른 증상별 전문치료와 상담 등 치매에 대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광진구 치매지원센터는 옛 노유1동 주민센터 청사를 리모델링했으며, 총 264㎡ 규모로 검진실, 상담실, 인지재활프로그램실, 작업치료실 등을 갖췄다. 광진구 치매지원센터는 60세 이상의 광진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광진구 치매지원센터는 정상군 선별검사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검사결과 치매가 우려되면 6개월마다 정밀검진을 실시해 치매 진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치매환자로 진단되면 건국대병원과 연계해 적절한 치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에는 치매관련 전문의 1명과 간호사 5명, 사회복지사 1명, 작업치료사 1명 등 전문 인력들이 근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