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지역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소통채널을 목표로 발족한 뉴욕헬스포럼(대표 Rutgers 약대 서동철 교수)이 지난 12일 뉴저지 Rutgers 대학교에서 두 번째 공식행사를 열었다.
뉴욕헬스포럼은 미국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약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의약품등 수출지원센터 뉴욕지소(지소장 조도현)가 2008년에 설립한 모임으로 보건의료학계, 다국적 제약기업 종사자를 비롯하여 보건의료 분야의 한인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동철 교수와 콜럼비아대학 김태완 교수가 각각 제약과 바이오분야에서의 미국 산업·연구동향을 소개했으며 뉴욕총영사관, 코트라, 전라남도 통상사무소 등 주요 정부기관에서 지원사업을 개괄했고 바이엘, 머크, 화이자 등 대형 다국적 제약기업 종사자들이 미국 기업과의 협력을 위한 노하우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도현 지소장은 "현재 제약기업의 모임 형태로 구성하고 있는 뉴욕헬스포럼을 향후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병원서비스 등 보건산업 전 영역의 네트워킹 및 자문기구로 확장시킬 예정"이라면서 "새로 미국에 진출코자 하는 기업들에게도 현지 사무소와 자문관 역할을 해줄 수 있도록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