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보원에 접수된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신청이 603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료과목별로는 정형외과에서, 진료단계별로는 치료 및 처치단계에서 상대적으로 분쟁발생건이 많았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소비자원이 21일 공개한 '2008년 소비자상담·피해구제 분석결과'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2008년 접수된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총 603건이었으며 진료과목별는 정형외과가 89건(14.8%)으로 가장 많았고, 내과 88건(14.6%), 치과 69건(11.4%), 외과 56건(9.3%), 신경외과 55건(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진료단계별로는 '치료·처치'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267건(44.3%)으로 가장 많았고, '수술' 관련 194건(32.2%), 오진 등 '진단' 관련 90건(14.9%) 등의 순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