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염과 같은 잇몸질환과 심장질환 간에는 유전적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25일 비엔나에서 열린 European Society of Human Genetics 학회에서 발표됐다.
치주염과 관상동맥질환간의 연관성은 이미 알려진 사실. 그러나 이 두 증상이 유전자적으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 키엘 대학 연구팀은 두 질환이 9번 염색체 유전적 변이를 공유하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치주염 환자 151명과 관상동맥질환자 천명의 유전자 검토를 통해 염색체 내 동일한 부위에서 변이가 발생한 것을 알아냈다. 또한 180명의 치주염 환자와 천백명의 관상동맥질환자를 추가로 검토 이를 다시 입증했다.
이번 연구결과 치주염 환자의 경우 관상동맥질환의 발생 및 위험 인자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