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는 혈액암 치료제 ‘벨케이드(Velcade)'의 적응증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벨케이드는 미국에서 다발성 골수종(multiple myeloma) 치료제로 판매 중이다. 그러나 다케다는 3년 후 벨케이드를 림프종 치료제로 판매할 계획알고 말했다.
미국에서 벨케이드의 특허권은 2017년 만료될 예정. 다케다는 가능한 더 많은 종양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벨케이드는 2종류의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기 임상 시험을 실시 중이다. 이에 따라 2011년까지 비호지킨 림프종에 대해 그리고 2012년까지 맨틀세포(mantle cell) 림프종 판매 승인을 FDA에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피하 주사형 벨케이드를 개발, 2011년까지 새로운 제형에 대한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현재 벨케이드는 정맥주사제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