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사 엑셀릭시스(Exelixis)가 사노피-아벤티스와 암치료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종양의 전이, 생존 및 화학요법제와 방사선 치료 저항성과 관련된 효소인 phosphoinositide-3 kinase를 저해하는 약물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엑셀릭시스사는 착수금으로 1억4천만 달러를 받았으며 3년간 연구비용 2천1백만 달러도 지원 받게 됐다.
또한 약물의 시험 및 승인, 판매에 따라 10억 달러 이상을 지급받게 되며 판매에 따른 로얄티도 받을 예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이번 계약으로 엑셀릭시스사의 약물 후보인 XL147과 XL765에 대한 전세계 판권을 획득했다.
현재 엑셀릭시스는 약물 후보군 2종에 대한 초기 임상 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임상 시험, 승인 심사, 판매, 제조는 사노피-아벤티스가 맡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