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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경제적 부담 3년새 23% 늘어…간암 가장 높아

국립암센터 김진희 연구원 분석, 직접치료비 중 비급여 26%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9-06-03 11:20:24
간암이 위임을 제치고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종양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단 김진희 연구원은 예방의학회지 5월호에 게재된 연구논문을 통해 “2005년도 암의 경제적 부담은 총 14조 1000억원으로 2002년 11조 4000억원에 비해 23.6%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암종별로는 2002년 2조 1000억원에서 2005년 2조 5000억원으로 증가한 간암이 가장 높았고 이어 경제적 부담이 가장 컸던 위암이 2조 1000억원에서 2조 4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폐암(1조 5000억원→1조 7000억원) △대장암(9천 700억원→1조 4000억원) △유방암(5천 800억원→9000억원) 등으로 자궁경부암을 포함한 주요 6대 암 비용이 9조 2000억원으로 전체 비용의 65.6%를 차지했다.

2005년도 암 항목별 비용 부담.
사회가 암과 관련해 부담한 경제적 비용(05년)은 총 14조 1000억원으로 이중 조기사망에 의한 사망손실액이 7조 4000억원으로 전체의 52.6%에 달했으며 이어 이환손실액(3조 2000억원), 직접치료비(2조 2000억원), 직접비의료비(1조 1000억원), 보호자의 시간비용(1000억원) 등으로 분석됐다.<그림 참조>

직접치료비 중 공단부담금은 1조 4000억원(61.8%)을 차지한 가운데 비급여진료비
6000억원(26.4%), 본인부담금 3000억원(11.8%) 등으로 환자부담금이 9000억원으로 직접의료비의 38.2%에 달했다.

암 환자 1인당 평균 비용부담은 2970만원으로 백혈병(6700만원), 간암(6620만원), 췌장암(6370만원) 순을 보였다.

김진희 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는 중앙암등록자료와 건강보험 청구자료, 사망원인통계자료를 이용하여 추정한 결과“라면서 ”2002년 대비 암의 경제적 비용부담 증가율을 제시함으로써 환자 및 사회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의 크기와 변화정도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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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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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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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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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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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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