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중으로 고민하는 '외배엽'들을 위한 책이 출간됐다.
홍수같이 쏟아져 나오는 다이어트 서적들 속에서 눈에 띄는 이 책은 '젓가락' 이라 불리며 저체중으로 고생하던 진재헌 씨가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은 비법서다.
실제로 그는 182cm에 몸무게 56k으로 전형적인 외배엽이었다. 그러던 그가 눈물겨운 노력끝에 결국 살 찌는데 성공했고 그런 그의 경험들은 이 책에 자연스레 녹아있다.
전 씨는 책을 통해 지금까지 알려진 살찌는 방법은 잊으라고 선언한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 또한 마찬가지.
그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술과 담배, 친구와의 만남을 멀리하고 하루 운동하고 하루 쉬는 1분할 운동법이다.
또한 음식을 잘 먹는 것보다 식사량을 조절하며 탄수화물 보충제와 단백질 보충제, 비타민 등을 보충하면 충분히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살찌는 테라피'는 야베스내과 한현수 원장이 감수를 맡았고 책나무 출판사가 펴냈다. 가격은 8500원. 총 176면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