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만성 B형간염치료제 원외처방 동향을 분석한 결과 비엠에스제약의 ‘바라크루드’가 GSK ‘헵세라’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바라크루드가 월간 원외처방 동향 분석에서 헵세라를 앞선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두 번째다.
23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간 B형간염치료제 원외처방액은 총 126억원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바라크루드가 4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헵세라 40억, 제픽스 35억 순으로 나타났다.
바라크루드와 헵세라는 올해 1월부터 1~2억원 차이의 시소게임을 벌이고 있어 6월 원외처방 조제액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5월 근육병증 안전성 이슈가 부각된 부광약품 레보비르의 경우 한달간 9억원에 불과했다.
회사쪽은 그러나 안전성 이슈가 종료되고 안전한 투약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됨에 따라 서서히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