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영국에서는 5살 된 소아의 1/3이상이 충치가 있으며 이중 10명의 1명은 충치 충전(filling)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일부 영국 치과 의사들은 유치에 충전 치료를 하는 것이 염증 발생 및 발치의 횟수를 줄인다는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치료 과정이 소아의 치과에 대한 두려움과 고통만을 안겨준다고 덧붙였다.
던디(Dundee) 대학 연구팀은 충전치료, 충전하지 않는 치료 그리고 치아 상아질에 칠을 하는 치료(paint on tooth), 이 세가지 치료 중 어떤 것이 유치 치료에 가장 좋은 것인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3년 발표된 맨처스터 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 유치의 충전이 유치의 발치 수 또는 염증 발생 수를 개선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던디 대학 연구팀은 현재 영국에서 유치 충치 치료가 매우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장 효과적인 방법에 대한 자료가 없다며 연구 진행 목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