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 존재하는 단백질을 이용해 충수염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Annals of Emergency Medicine지에 실렸다.
보스턴 어린이 병원 연구팀은 급성 충수염에 걸린 소아의 경우 소변에서 leucine-rich alpha-2-glycoprotein(LRG)이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LRG 단백질 검사를 통해 충수염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소아를 검진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뇨검사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성인에서도 LRG 단백질이 지표 물질로 사용될 수 있는지는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