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원장 이홍기)은 23, 24일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2009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가해, 재외동포와의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는 기회를 가졌다.
재외동포재단과 의료지원 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있는 건국대병원은 재외동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체성분 및 혈압, 혈당 검사 등 기본적인 검사와 함께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구급함을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재외동포를 위한 병원진료 안내자료와 재외동포 자녀를 위한 대학(건국대)입학 자료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재외동포들이 건국대병원을 직접 방문해 시설과 진료 시스템을 둘러보는 등 한국의 뛰어난 의료수준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국대병원 대외협력실장 유광하 교수(호흡기내과 전문의)는 “재외 동포들은 언어 소통의 장애가 없어 고국에서의 건강 검진이나 진료 및 치료가 유리한 만큼 이번 계기를 통해 재외동포와의 협력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