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청년의사(발행인 이왕준)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24일 오후 6시 30분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창간 1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민주당 전현희 의원, 보건복지가족부 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대한병원협회 지훈상 회장, 대한의학회 김성덕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 등 정관계 및 보건의료단체장 등 주요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왕준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한민국 대표 의료정론지로서의 사명과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과 미래의 한국 의료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이후에는 ‘2009 연강학술상(의학논문 부문)’, ‘제9회 청년슈바이처상’, ‘제1회 미래의학자상’ 시상식이 함께 마련됐다.
연강학술상에는 ‘HGF와 BMP-7에 의한 복막 섬유화의 보호’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이 최종 선정됐다. 2009 연강학술상 수상논문의 제1저자인 유민아 씨는 이화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이화의대 신장내과 연구강사로 재직 중이다.
임상강사를 대상으로 하는 ‘LG미래의학자상’에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박정열 임상조교수(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임상강사 수료)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원 진료조교수(세브란스병원 임상강사 수료)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근화 임상강사 ▲건국대병원 감염내과 정혜숙 임상강사(삼성서울병원 임상강사 수료)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병식 임상조교수(여의도성모병원 임상강사 수료) 등 5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상금 500만원씩이 수여됐다.
‘제9회 청년슈바이처상’ 수상자로 ▲전공의 연구활동 부문에 박혜윤(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전임의) ▲의대생 연구활동 부문에 천인국(가천의대 길병원 인턴) ▲의대생 사회활동 부문에 정현진(한양의대 2학년), 이울진료회(서울의대·이화의대 연합동아리)가 각각 선정돼 상패 및 장학금(전공의 1,000만원, 의대생 500만원)을 전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