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이어스는 26일 저녁 JW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엔브렐' 프리필스 시린지 제형의 새로운 출시를 맞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승우 사장, 류마티스학회 이수곤 이사장, APLAR 김호연 회장을 비롯한 류마티스 질환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엔브렐 프리필드 시린지는 7월 출시되는데, 주사기 안에 용해된 주사액이 미리 채워져 있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제형의 경우 가루약이 들어 있는 약병에 환자들이 직접 주사용수를 넣어 녹인 후 투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회사 쪽은 엔브렐 프리필드 출시로 휴미라의 질주를 막고 시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펜 타입이라 조작이 필요한 휴미라보다 사용이 편리하다. 새로운 신제품을 런칭하는 분위기다"라며 "시장 확보를 위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엔브렐 프리필드 시린지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