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올해 공공보건기관의 시설 및 장비의 현대화를 위해 81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도 내 23개 노후화된 공공보건기관16개소(보건소 1, 지소 8, 진료소 7), 장비 7건(차량)의 시설과 장비가 교체된다.
충북도가 추진하는 공공보건기관 현대화사업은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4년부터 농어촌 의료 기관의 시설낙후와 전문 의료 인력부족 등으로 농어민 보건의료서비스 환경이 열악하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돼 온 것.
충북도는 "지난 94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206개소(보건소 10, 지소 79, 진료소 117) 공공보건기관 현대화를 추진했다"며 "2014년까지 도내 전 공공보건기관(268개소 : 보건소 13, 지소 94, 진료소 161)의 시설 및 장비 현대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