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뉴욕에 설립한 의약품등수출지원센터 뉴욕지소가 지난 30일 맨해튼 니폰클럽에서 '한국 바이오·제약산업의 현황(The Korean Biopharma Industry and Market Overview)'이라는 제목으로 뉴욕파마포럼(New York Pharma Forum)을 개최했다.
뉴욕파마포럼(대표 하지메 시미즈 일본 Eisai제약 회장)은 일본과 미국의 제약기업들이 주축이 되어 개최하는 정례포럼으로, 이날 행사에는 미국, 일본의 제약기업 고위관계자 80여명이 참가해 한국 제약산업과의 협력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 조도현 뉴욕지소장은 "대부분의 제약기업들은 신약개발 및 생산 과정에서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는 것을 전략으로 삼고 있다"면서 "상당수 제약기업들은 다른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는 후보물질들과 바이오기술을 이전받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한국기업들이 개발한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는 것은 매우 매력적일 것"이라고 밝혔다.